11월 6일 '2014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앞두고 여수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 31일까지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요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여수시 거주 경력단절여성은 20대 46명, 30대 246명, 40대 99명, 50대 29명, 총 425명(무응답 5명) 이었으며, 이 중 재취업 희망자가 82.9%에 달했다.
경력단절 이전 종사했던 직종으로는 전문직 32.5%, 사무직 42.3%로 조사되었고, 직장을 그만둔 주된 이유로는 자녀 출산 및 보육 (52.5%), 결혼 (32.2%), 개인건강(6.0%), 직장 분위기(해고, 인원감축 5.0%) 불투명한 장래성 (4.3%) 등 이었다.
재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녀교육(54.2%)’ ‘남편과 가족의 반대 (14.6%)’ ‘능력 및 자신감이 없어서 (16.7%)’ 라고 답했다.
재취업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이유(생계책임, 가계보조 등 58.0%)’와 ‘자아실현(능력 활용, 성취감 등 41.1%)’이었다.
재취업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 ‘자격증 획득 (35.4%)’ ‘언론매체 활용(인터넷, 신문 33.9%)’이었고, 희망직종은 대부분 전문직(43.3%) 사무직(40%)이었다. 또한, 희망 임금 수준은 150~199만 원(41.3%) 100~149만 원(38.9%)이었다.
직장선택 기준으로는 ‘가정생활과 자녀양육에 지장 없는 직장(39.1%)’ ‘자신의 소질과 적성(17.4%)’ ‘지속적 고용보장이 되는 안정성(17.1%)’이었다. 재취업 희망형태는 ‘전일제 정규직(59.3%)’을 선호하며 ‘시간제 일자리’는 27.9%였다.
재취업 방해요인으로 ‘자녀보육문제 (50.7%)’ ‘나이 및 주부제한(17.5%)’ ‘임금수준 및 근무조건의 불일치(9.3%)’ ‘경력제한(7.9%)’ ‘취업정보부족 (6.4%)’ ‘자격증 소지 여부 (4.3%)’ ‘학력제한 (2.1%)’ ‘사회성 부족(1.4%)’ ‘자신이나 가족 건강(0.4%)’ 순이었다.
*자료출처-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