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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수를 바랍니다.

  • 기자명 양숙자 (00)
  • 조회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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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30만 시민을 책임지고 여수시정을 이끌어갈 민선 6기 주철현 시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시장님께서 구상하고 계시는 여수의 비전을 잘 실현해 주시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여수가 이렇게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가지 제안합니다.

  첫째, 관광도시 활성화입니다.  1천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이를 실감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습니다.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도심에 활력을 이끌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밤이 아름다운 여수의 밤거리 문화를 만들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머물고 가는 도시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둘째, 젊은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젊은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여수를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여수에서 나고, 배우고, 자랑스러운 여수시민이 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매년 교육지원 경비를 늘려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수 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하여 우선 순위에 따라 교육 정책을 펼쳐가야 합니다.


  지역의 젊은이들이 한명이라도 더 지역의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하는 시스템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구 늘리기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점점 줄고 있는 여수시의 인구에 시민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유입 문제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비 여력이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명품 은퇴자 도시를 조성하고, 사람살기 좋은 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형성해 가야 합니다.


  아울러, 기업이 지역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지역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시민이 먼저 지역 기업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업들은 지역 인재들을 우선 채용하고, 기업의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면, 타 지역 사람도 자연스럽게 거주지를 여수시로 옮길 것입니다.  각계각층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여수시 인구 정책에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주셨으면 합니다.


  변화와 개혁의 여망을 안고 취임하신 주철현 시장님께서 향후 4년 여수시를 잘 이끌어 나가셔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시장님이 되어 주실 것이라 굳게 믿으며, 여수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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