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
주철현 여수시장이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위로 및 격려를 하는 등 보훈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14일 여수 중앙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8명을 초청해 오찬 및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유족들에게 전달했으며, 여수시 독립유공자 현안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유가족들이 합당한 예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