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정부의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따라 각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에 대해 시행된다.
당국은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7900만㎾, 최대 공급능력은 신규 발전기의 준공과 정지원전 감소 등으로 8450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크시 예비력은 500만㎾ 이상으로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 상황이 없을 경우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여름은 냉방온도의 자율준수(26℃ 이상) 권고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완화하고 있으며,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에 대해서는 근절을 위해 지속 점검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공공기관의 냉방온도 제한은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8℃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민간 주도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홍보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에 시민들이 다함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문의 : 지역경제과 곽원준 ☎061-659-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