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받는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순천대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한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9월 평생학습도시 선포 이래 시민들의 평생학습욕구를 적극 반영해 왔으며 시민이 주체가 돼 ‘가장 살고 싶은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시는 평생학습 전담조직 운영과 평생학습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평생교육기관(단체)들과 자원 및 정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여수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성패는 관과 민이 함께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원칙을 세우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필요한 자원봉사인력과 교육문화 복지도시로서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단기․중기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5회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으로 빛을 발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수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