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와 전출자 23명의 업무를 대신할 공중보건의 22명을 보건소와 14개 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보건소에 전문의 2명과 함께 도서보건지소에는 의과전문의를 포함해 공중보건의사 2명을 배치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공휴일과 야간에도 응급환자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 보건지소에 전문의를 파견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보건지소에 휠체어 17대를 보강 비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여수해양경찰서와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경경비정과 헬기를 신속히 지원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산면 초도 등 8개 섬 지역에 주·야간 이착륙이 가능한 헬기장를 연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삼산면 손죽도에 주·야간 이착륙이 가능한 헬기장을 우선 설치하기로 하는 등 섬 주민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자 : 보건위생과 김병훈 (061-659-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