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08 바다 살리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008 바다 살리기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이상면 정무부지사, 박기정 전남일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일보사, 전남환경운동연합, (사)전일엔켈스가 공동 주관한다.
여수시는 해양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깨끗한 바다와 연안을 가꾸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양관련 단체와 어업종사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8 바다 살리기 심포지엄’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념식 및 바다지킴이 발대식과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되며, 전남일보 사장이 바다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연안보존네트워크 김환용 연합상임이사가 국가간 이동쓰레기 실태와 처리방안, 이상훈 여수 YMCA 사무총장이 연안통합관리 네트워크 활동사례로 본 연안관리방안, 전남대 한순희 교수가 친환경바다양식 도입을 위한 제언, 김원민 국토해양부 정책관이 엑스포 유치에 따른 해양환경 개선방향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부대행사로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시청사 회의실 및 현관에서 열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주제를 실현하기 위한 바다 가꾸기 실천방향과 목표를 설정하여 바다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어업생산과 송태귀(690-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