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

여수시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지난 5월7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인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중앙단위 훈련’에서 호평을 받아 이번 쾌거를 이뤘다.

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사고대응 능력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열린 훈련에서는 군·경을 포함한 55개 유관기관·단체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30종 110점의 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임무와 역할분담에 따른 조직적인 대응능력을 과시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수준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펼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화학공장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의 안전을 강화하고 입주기업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산단지원과 강석재 (061-69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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