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가뭄상습 지역인 화양면 장수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를 개발한다.
시는 42억원(국비 30억원·시비 12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화양면 장수리 1131번지 일원 12ha에 대해 2만㎡, 2만7000톤 용량을 갖춘 저수지(소규모 농촌) 개발 및 용·배수로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화양면 장수리 농가들은 지금까지 하천수 및 소형관정에 의지해 농사를 해왔으나 최근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 토지보상 및 축조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업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농민들이 가뭄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방재과 최홍식 (061-69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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