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시정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 간부공무원이 도서면 1일 근무를 실시한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3개 도서면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간부공무원들이 도서지역 근무에 나서 밀착형 행정을 추진한다. 시는 직제순에 의거 우선 국장급 6명을 도서면에 배치했다. 24일은 박광식 경영기획실장과 양임승 복지환경국장이 각각 남면사무소와 삼산면사무소에서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설동진 건설교통국장은 오는 25일 화정면사무소를 방문 주요시정 업무 전달과 다수인 관련 민원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이 접수한 민원은 익일까지 직접 시장, 부시장에게 보고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히고 “현안 및 민원 업무에 대해서는 행정지원과에서 수합 해당 실과소로 통보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