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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여수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양에게 주택 제공
㈜부영, 여수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양에게 주택 제공
  • 공보담당관실
  • 승인 2013.1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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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12평 규모 빌라 전세 계약 맺어 제공

㈜부영이 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19) 양에게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서울 소재의 주택을 제공했다.

㈜부영은 문 양이 서울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피아노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12평 규모의 빌라 1채에 대해 전세계약을 맺고 별도의 내부 방음공사를 마쳐 문 양에게 제공했다.

문 양은 그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마다 서울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기 위해 유료 연습실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 양의 사정을 전해들은 김충석 여수시장은 평소 지역 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부영 이중근 회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 회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일이 성사됐다.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세간에 알려진 문 양은 여수 문수초교를 졸업한 뒤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재능도 갖추었지만 학원과 교회를 오가며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에 매진하는 등 주위에선 연습벌레로 통했다.

일곱 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큰 관심을 보인 문 양은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문 양은 스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기량을 일취월장 발전시켜 나갔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탈리아 발세시아 무지카 콩쿨에서 최연소 세미파이널리스트 및 특별상과 지난해 8월 독일 에틀링겐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유망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독주회를 가져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졸업하는 문양은 내년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해 피아니스트로써 전문 과정을 밟게 된다.

문 양은 내년 1월 서울에서 독주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3월과 6월 열리는 국제콩쿨대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문 양의 어머니 이복례 씨는 “지영이가 피아노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부영과 김충석 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문 양에게 서울 소재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연주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문 양을 비롯한 지역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및 후원자 발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보담당관실 조승화 (061-690-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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