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누리집 시스템 통합으로 비용 절감
-도 본청․사업소 35개 통합해 연간 3억여 원 예상-
전라남도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별로 개별 구축해 운영하는 35개 누리집 시스템 통합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각 업무부서별 정보화사업 추진으로 서버 등 정보시스템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인 운영 관리 비용이 늘어나고 정보시스템실 공간 확보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운영하는 45개 누리집 중 개별 운영이 필요한 남도여행길잡이, 남도장터 등을 제외한 35개의 노후화된 누리집 시스템(서버, 스토리지, SW)을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노후장비 교체, 전기․냉방․통신․유지보수비 등 3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시스템 활용률을 현재 41% 수준에서 60%까지 개선시키며 정보시스템실 여유공간을 확보하는데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도입된 정보자원(HW, SW) 통합관리 및 정보화사업 추진에 따른 제도․절차 개선 등을 통해 도 본청과 산하기관의 신규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해 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존 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해 지금까지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내년에도 약 30대의 노후화된 업무용 서버를 클라우드 기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 스마트폰 보급․확산에 따른 안정적이고 신속한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3.0 공유․협력을 적극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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