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내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한 서막을 알리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구)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해남군를 비롯한 13개 시·군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 14개 종목에 초․중학생 21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데 역점을 두는 대회이다.
30일(수) 해남에서 육상경기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청 소속 선수들은 필드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수영과 태권도 등에서도 고루 1차 도대표로 선발되었다. 특히 둘째 날은 우리 지역의 전통 강세 종목인 롤러와 요트에서 종목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다수 종목에서 선전하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1일(금)에는 유도 여중부에서 7체급에 출전하여 6체급 선수가 1차 도대표로 선발됨으로써 여수학생체육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한 순항을 시작하였다.
우리 지역은 이번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최종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종합 2위를 획득하였지만, 1차 도대표로 선발된 선수와 입상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파악된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최대한 끌러 올려 내년 2차 선발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여수교육지원청 김종구 교육장은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발전의 거울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