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ONE-STOP 감면 복지서비스’와 ‘사랑의 빨래방’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ONE-STOP감면 복지서비스를 통해 전기요금 1,378가구, TV수신료 1,065가구로 모두 2,443가구의 감면신청을 대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ONE-STOP 감면 복지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감면혜택을 수급자 책정고지와 장애인 신규등록 시 신청서를 접수하여 해당기관에 접수를 대행해 주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도이다. 대상자들이 한번 방문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해당기관을 두세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복지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는 효과가 높다. 이와 함께 거동불편 수급자와 장애인을 위해 추진하는 무료 세탁서비스도 인기가 높다. ‘사랑의 빨래방’ 사업의 경우 3개 사업장에서 1,663명이 3,272건의 세탁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복지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