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 고유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남도 음식명가’가 신규 지정된다.
시는 올해 지정된 업소에 대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2년 간 운영할 방침이다.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된 업소는 표지판 배부, 위생용품 지원 및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남도음식명가’ 책자 등재와 국내·외 여행사 관광상품 추천, 전라남도 홈페이지․관광포털사이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남도음식명가’ 신청을 접수받아 실사 등을 거쳐 10개 이내 업체를 선정, 전남도의 추천을 받아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신고를 득하고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업소 ▲영업장 내부 규모가 최하 50㎡(15평 이상)으로 주차장 시설이 갖춰진 업소 ▲남도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 운동 실천 업소 ▲집안 대대로 전통 고유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업소 등의 조건을 갖춘 업체면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도음식명가 지정에 따른 관광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메뉴의 독창성, 전문성(퓨전음식 포함)등 을 갖춘 업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보건위생과 위생지도팀(☎061-690-267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남도음식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보건위생과 차대권 (061-690-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