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여수시 정보화 마을에서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할인 판매한다. 돌산갓김치 마을, 거문도 은빛갈치 마을, 참전복개도 마을에서 오는 12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여수시가 밝혔다. 평상시 15,000(3kg)원 하는 돌산갓김치는 13,000에, 23,000원(5kg)짜리는 21,000에 구입할 수 있다. 평상시 65,000원(10-11미)하던 참전복은 58,000에, 50,000원(10미)하던 반건조 우럭은 45,000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또, 종전에 5kg 단위로만 판매하던 거문도 은빛갈치는 일반가정에서 먹기 좋게 잘라 손질해서 진공 포장했다.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2.5kg으로 줄여 판매하며, 52,000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개도 참전복은 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 박스에 미역을 깔아 싱싱함이 가정까지 배달 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 정보화마을 협의회회장 김정숙씨는 “추석전이라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그동안 정보화 마을을 이용해준 소비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정보화 마을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와 정보화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4일 우리지역 농어촌 특산품 구매 협조 요청을 위해 여수출신 출향인사 2,000여명에게 정보화마을 특산품 홍보 서한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