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 서울공연 올려
- 오는 3일, 서울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2008-09-02 문화예술과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지역만의 토속적인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민중과 함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한민족의 삶인 희로애락 등 민족적 정서를 관현악과 무용등에 맞춰 소리극으로 선보인다.
노동요는 오랫동안 민중에게 가장 친숙한 유희이자 삶의 동반자였다. 그러나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노동요의 명맥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는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립국악단이 서울공연을 마련함으로 국악인들의 노력이 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립국악단 송선원지휘자외 57명이 펼치는 이번공연은 토속노동요(걸만개 들소리)인 초벌매기를 시작으로 두벌매기, 세벌매기, 행개소리, 릴로소리를 비롯해서 “상문살 물리기굿”으로 청배(물리기거리), 해원(성주풀이), 초복(당금소리), 만가(상여소리), 청룡굿(갈구소리), 액맥이굿, 아롱타령이 이어지며, 관현악 합주-아리랑, 무용을 위한 관현악-여명의 빛, 뱃노래 주제에 의한 가야금 플릇 협주곡-뱃노래, 모듬북을 위한 관현악-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송향자(690-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