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직불금 수령요건 이행여부 점검 나서

2011-10-07     농업정책과
여수시는 매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직불금 지급에 앞서 수령요건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직불금은 지난 2006년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읍·면 도서지역 농가에 대해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농지관리의무, 마을공동기금 조성, 마을활성화 실천 여부 등의 지급요건을 이행하면 지급한다.

올해 대상지는 정부에서 경지율 및 경지경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돌산읍 외 6개면 918ha로, 이를 경작하는 95개 마을 2,698명의 농업인들에게 직불금 4억5천9백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오는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대상농지에 작물 경작 등의 농지관리 의무이행 여부, 마을공동기금 조성 및 적정 집행여부, 꽃길조성 및 폐비닐 수거장 설치여부, 마을활성화 실천 여부 등의 이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인 소득보전과 마을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직불금은 ha당 밭·과수원 50만원, 초지는 25만원으로 이중 농업인에 70%가 지급되고 30%는 해당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된다.  

농업정책과  김 영 락 (690-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