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갓 품종육성위한 갓꽃과의 씨름

- 세계적 브랜드화 위해 5대 전략과제중 하나로 추진

2008-05-13     특산품육성과
   전남 여수시가 돌산갓 품종육성을 위해 갓 꽃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수시는 돌산갓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제의 하나로 ‘돌산갓 고유품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특산품육성과 돌산갓연구팀은 그동안 유전자원으로 국․내외 갓품종 68계통을 수집․관리하고 있고 우리품종 육성을 위한 순계분리 작업으로 아름다운 갓 꽃과의 씨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가지 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늦동이돌산갓, 순동이돌산갓, 신동이돌산갓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해 주목을 받았다.

 


   돌산갓은 배추과 채소작물로 4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6월중순까지 종자를 맺는다.
   품종육성을 위해서는 계통별로 32개 항목에 달하는 특성조사를 통해 꽃이 필때 벌, 나비 등으로부터 꽃가루가 옮겨가기 전 인공수분 작업으로 순수계통을 분리해 나가야 한다.
   자식과 형매교배를 반복하는 육종방법을 적용해 기능별로 처리해야 하고 또한 인공수분 적기(맑은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가 있어 68계통의 순계분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시는 올해 쌈갓용으로 2개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우리품종 3동이를 자체 증식해 올해 늦가을께 도서지역에 2,000㎡의 채종포를 운영하고 내년에 돌산갓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자료제공 : 특산품육성과 정운섭 690-8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