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시너지 효과, 미래 도시발전 동력으로

-여수박람회 계기 달라지는 환경에 대비해 지역 발전과제 수립

2011-06-23     기획예산과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달라지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33개의 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21일 지역발전과제 추진보고회를 갖고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SOC, 관광 등 지역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박람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각 과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행과제를 취합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8개 분야 33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박람회장 사후활용, 관광자원개발 등 자체 추진이 가능한 단기적 과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고 주거 및 산업기반 조성에 관한 중장기 과제는 현재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는 202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해 2020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주요 과제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을 비롯해 KTX, 국제 크루즈, 이순신대교 등을 활용한 관광코스 및 상품 개발, 야시장 등 전통 시장 및 특화상가 육성, 항공·철도·해운 등 교통운송 대책, 교육·택지·주거환경 개선 등 인구유입 대책, 농수특산물 브랜드화 및 유통망 확충,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개발사업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된 이점을 도시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며 ”분기별로 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실행 계획의 미비점을 보완,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기획예산과 오재연(690-8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