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지대계와 쓰레기통 부활

2011-01-17     이화순 기자

 

2012 엑스포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쓰레기통 부활 이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통이 없어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중요한 장소에는 쓰레기 봉투를 놓아 두었지만, 보기에 좋이 않았고

특히 아이들이 하교 길에 끈적끈적한 아이스크림 종이와

과자봉지를 습관처럼 버리고 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생활쓰레기를 버린다는 이유로

도로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없애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나 다름없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단어나 수학공식보다 더 필요한 것은

곳곳에 쓰레기통을 비치해서 휴지 하나도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내 주변 부터 치워서 세상을 밝게 바꾸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