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액체납자 특별 징수에 나서

- 세무과 전직원 개인별 책임징수전담반 운영

2010-09-30     세무과
    여수시가 연말까지 고액체납자 특별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차로 10월말까지 5백만원 이상 체납자 268명에 대해 세무과 전직원이 현지 출장하여 재산 및 생활실태조사와 동산에 대한 수색 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액을 납부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납부의사가 없는 고질 체납자나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된 재산에 대한 공매 처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그 동안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차량 공매를 5백만 원 이상 장기 고질 체납자의 차량에 대해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5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전체 체납액의 54%를 차지함에 따라 건전한 재정운영과 체납액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세무과 직원 1명당 6명의 고액 체납자를 묶어 ‘개인별 책임징수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게 됐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액의 체납자가 재산을 은닉하여 해외여행 등 호화생활을 하면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는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라며 “조속히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세무과 정옥란(690-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