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지원시설 5건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통과

- 내달 초 지정·고시 … 숙박·레저시설 확충 청신호

2010-05-27     기반조성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여수시 지정사업 5건이 지난 20일 정부지원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되어, 제7차 정부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초에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수정동 자산유원지 조성사업(호텔 251실), 진모 마리나 베이 호텔&리조트 조성사업(호텔 201실),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호텔 314실), 여수엑스포 케이블카 사업(3.2㎞), 나르샤 관광호텔 건립사업(호텔 44실)이다.
   여수시는 모두 15건의 박람회지원시설구역 지정사업을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중 기 지정·고시된 사업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호텔 140실, 콘도220실, 골프장 27홀), 만성리 마크호텔복합단지 조성공사(호텔 388실),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조성사업(호텔 55실, 골프장 18홀) 등 3건이다.
   현재 중앙행정부처에 협의 중인 사업은 여수 오션리조트 특구사업(호텔 141실), 계동 해양리조트 콤플렉스 조성사업(콘도 557실, 골프장 27홀), 만성리 복합레저타운 개발사업(골프텔 100실, 골프장 18홀), 백야리조트 조성사업(1,110실), 타임아일랜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펜션 39실, 콘도 15실) 등 5건이다.
   이들 사업은 현재 환경영향평가, 공익용산지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박람회 개최 전까지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지정·고시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여수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과 여수엑스포 케이블카 사업은 돌산회타운과 자산공원, 오동도를 잇는 국내 최초로 3.2㎞의 해상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로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박람회장 내에 건설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연면적 16,400㎡, 수조 6,030톤)과 더불어 여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우려했던 고급 숙박시설 확충에 대해서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장과 신월지구, 수정동 자산유원지,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 백야리조트 개발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문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2012여수박람회지원시설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문의 : 기반조성과 이동선(690-2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