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소기업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 가동

- 구직자에게는 평생직장을, 중소기업에는 평생가족을

2010-05-17     노사산단협력관실
    여수시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를 다음달 25일부터 실시한다.
   여수시는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에 근무할 청년인턴 28명을 선발,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총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 채용이 가능한 기업으로는 여수시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 중에서도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단체가 해당된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과 주민이 주주로 참여토록 설립된 주민주식회사도 청년인턴 채용이 가능해 구직자에게는 보다 많고 다양한 일자리를, 기업은 구인난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여수시 일자리센터(노사산단협력관실)로 하면 된다. 채용가능한 인원은 상시근로자 수의 20%이내에서 최대 5인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청년인턴 지원조건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7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가 해당되며 군필자의 경우 최고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대학휴학생도 참여가능 하다.
단, 현재 대학 재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근무 희망자는 참여기업이 결정된 후에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여수시 일자리 센터
(노사산단협력관실)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중소기업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는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일터를 마련해줌으로써 인턴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기업은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채용인력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오는 27일 진남체육공원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노사산단협력관실 일자리담당 690-82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