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후 보리 비배관리는 이렇게

- 생육재생기 2월9일로 전년보다 3일 늦어

2008-02-22     기술보급과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월동 후 보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 판단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줘야 고품질 보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동안 보리 생육이 정지된 상태에서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가 2월 9일로 판단돼 전년보다 3일 정도 늦었다”며 “웃거름 주는 적기는 오는 24일까지가 적당하고”고 말했다.
   웃거름 주는 시기가 전년보다 다소 늦은 이유는 1월 하순에서 2월초순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이라며 적기에 웃거름을 주도록 당부했다.
   쌀보리는 찰흙 함량이 많은 보통답에서는 10a당 요소 9~11㎏을 시용하고, 모래 함량이 많은 사질답이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과 웃자란 포장은 10a당 요소 5~7㎏을 뿌린 후 20일께가 지난 후 다시 요소 5~7㎏을 줘야한다고 밝혔다.
   맥주보리는 10a당 요소 4~7㎏을 1회만 줘야 단백질 함량이 적은 고품질의 맥주 맥보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강우 등으로 물빠짐이 좋지 않은 보리 포장에서는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를 잘해야 하며, 잎이 노랗게 되는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요소 2%액을 10a당 100ℓ 2~3회 살포해야 생육부진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지역 올 보리 재배면적은 142.8ha로 전년 266ha보다 53.7%가 감소했으며 쌀보리가 29.4ha(20.5%), 맥주보리가 113.4ha(79.5%) 재배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90-2721)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기술보급과 이병주 690-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