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경관기본 목표상 '생명의 도시 여수'

-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 오는 22일 시청 상황실

2008-02-21     도시디자인과

 


   여수시가 추진중인 경관기본계획의 목표상이 ‘생명의 도시 여수’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여수시 경관 기본 및 관리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경관자문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갖는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국제적 수준의 경관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본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여수시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4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가 미리 배포한 용역 보고자료에 따르면 20년 후 여수를 대표할 경관의 목표상을 ‘생명의 도시 여수’로 정하고, 동질의 경관적 특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내해, 해안, 시가지, 산업, 산지경관으로 분류해 짧은 기간내 실천이 가능한 전략적 방안과 그에 따른 기본 매뉴얼이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경관개선 중점과제와 경관관리지침을 바탕으로 단계적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경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관계자는 “여수시는 리아스식 해안과 다도 등 가치가 높고 경관이 수려해 지형적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며, 매립보다는 재개발과 리아스식 해안의 선형을 살리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가 지닌 다양한 경관자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경관행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여수시 김도연 도심개발사업단장은 “용역이 완료되면 여수시가 보유한 자연, 문화, 역사 등 경관자원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경관요소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물 및 가로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물, 색채, 문화재 경관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도시디자인과 김은숙 690-7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