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동 커피거리에서 커피 마셔본 적 있나요?

고소동 커피거리에서 커피 마셔본 적 있나요?

커피거리를 가기 위해 오랜만에 고소동 벽화거리에 왔더니 거리가 깨끗해 졌고, 벽화도 많이 늘었네요.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고소천사벽화골목은 지난 10년 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10구간 1천650m로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커피거리는 이곳에 카페가 밀집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요즘 ‘커피의 거리’가 인기라고 해서 왔더니 카페가 많이 생겼네요. 커피거리에는 벽화도 커피를 소재로 그려져 있는데요. 커피거리 자체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여기 있는 카페는 어디나 전망이 좋지만 특히 루프탑이 있는 카페를 찾아서 들어가 보니 오션뷰가 너무 좋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그리고 울긋불긋한 달동네의 지붕들!

반짝반짝 빛나는 뷰가 잔잔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요.

루프탑에 올라가보니 포토존이 꾸며져 있는데요. 고개 돌려보니 카페마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포토존들이 보이는데, 여기서 보니 왠지 어딜 들어가도 뷰가 좋을 것 같아요

커피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왠지 모르게 여유로움이 잔뜩 느껴지는데요!

내부 인테리어나 커피 맛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고, 뷰맛집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