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이순신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 선정’

‘내 삶을 살리는 변화, 모두를 위한 환경’ 주제로 기후‧환경 관심 이끌어내

2020-12-28     여수시 홍보담당관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2020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공모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수시립도서관 개관 이래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처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국 85개 기관을 평가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공공기관문화원서원문화재단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면서 내 삶을 살리는 변화, 모두를 위한 환경이라는 주제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의 강의를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환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 정신의 가치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 강좌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2020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