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비대면종강식’ 실시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어 교육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고, 외국인근로자, 원어민강사,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기타 비자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일상생활과 한국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되었다.

2020-12-28     이지은(히시게) 기자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27일 비대면(SNS)으로 한국어 교육 대상자 40여명과 함께 ‘2020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에 개강하였으나 3차례 휴관에도 불구하고 여수시 외국인센터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외 도예교실 ,요리교실, 목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종강식은 참여대상자들의 격려를 위한 자리로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교육생에게 정근상, 성적우수상과 모범상, 그리고 자기 자신한테 도전하고 한국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가는 대상자한테 TOPIK도전상을 시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뤄완신(중국)씨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더 잘 적응하게 됐고,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화목해져서 뿌듯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센터장은 종강식을 통해 수강생들의 소속감 및 성취감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외국인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상담, 통번역 지원, 복지서비스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외국인주민과의 원활한 소통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기타문의 사항은 :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061-692-417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