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쌀 생산 생육후기 물관리가 중요

- 완전히 물 떼는 시기는 이삭 팬 후 30~35일이 적기

2009-09-21     기술보급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육후기 물관리가 중요하므로 완전히 물떼는 시기를 잘 지켜 쌀 품질과 수량을 높여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 수량을 높이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논토양의 성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이삭 팬후 35~30일께 물을 떼는 것이 가장 좋고, 늦게 심어 이삭이 늦게 팬 논은 이삭팬후 40~45일까지 물걸러대기를 해 벼알이 잘 여물도록 물관리를 해야 한다.
   벼가 익어가는 동안에는 적당한 수분공급이 필요한데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는 뿌리의 활력과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우므로 벼 뿌리에 산소와 수분공급을 위해서 물을 뗄 때까지 2~3cm로 얕게 대거나 지속적으로 물걸러 대기를 해야 한다.
   수확하는데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지나치게 일찍 물을 떼면 벼 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해 수량이 떨어지고 완전미 비율이 낮아져 쌀의 품질이 떨어진다. 반대로 너무 늦게까지 물을 대주면 수확작업이 늦어져 금간 쌀이 많이 생겨 품위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품질과 수량을 동시에 고려해 완전히 물을 떼려면 벼를 수확하는데 지장이 없는 한 수확 직전까지 최대한 물을 대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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