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동-기린건설, 저소득층 노후주택 방수․페인트 무료 도색

노후주택 9채, 담장‧옥상‧대문 도색 실시

2020-11-30     여수시 홍보담당관

더불어 행복한 미평동(동장 최재영)에서 기린건설 봉사단과 손을 잡고 6개월에 걸쳐 저소득층 노후주택 9채를 무료로 도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미평동은 지난 27일 기린건설 봉사단과 함께한 관내 노후주택 무료 도색사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평동에 둥지를 튼 기린건설(부사장 김상호)은 지난 4월경 미평동주민센터를 찾아 집수리 봉사 의사를 밝혔고, 주민센터는 통별로 도색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10채를 발굴해 봉사단에 전달했다.

 

봉사단에서는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도색작업에 앞서 집 세척, 방역 등 사전작업을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담장과 옥상, 대문 페인트칠과 방수작업을 실시했다.

 

파란 대문과 노란 담장을 뒤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던 한 어르신은 내 생전에 다시는 집수리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깨끗하게 집을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상호 봉사단장은 집이 너무 오래되어 공사 중에 무너질 것 같아서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 할 수만 있으면 새로 지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앞으로도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재영 미평동장은 우리 동에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는 분들이 계서서 너무 자랑스럽고, 이런 분들이 계셔서 미평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다동에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 행복한 미평동(동장 최재영)에서 기린건설 봉사단과 손을 잡고 6개월에 걸쳐 저소득층 노후주택 9채를 무료로 도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더불어 행복한 미평동(동장 최재영)에서 기린건설 봉사단과 손을 잡고 6개월에 걸쳐 저소득층 노후주택 9채를 무료로 도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기린건설 봉사단이 도색한 미평동의 한 노후주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