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 높아…육류, 생선 등은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2020-08-03     여수시 홍보담당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20)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 환자(6,893)39%(2,697)가 여름철(6~8)에 발생했다.

 

주요 식중독균은 병원성대장균으로 채소류, 육회, 생선회 등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된다. 감염되면 묽은 설사나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병원성 대장균은 30~35에서 2시간 안에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식품을 상온에서 잠시 방치하는 것도 위험하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달라면서, “특히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식중독균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