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카네이션 곳곳에 꽃피어…

권오봉 여수시장 홀로사는 어르신댁 방문해 카네이션‧대체식 전해 시전동 하모니플라워카페, 카네이션 화분 100분‧브로치 100개 나눔

2020-05-08     여수시 홍보담당관

어버이날을 맞아 전남 여수시 곳곳에 사랑과 공경의 마음이 꽃피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권오봉 여수시장은 홀로사는 어르신 댁 3곳을 방문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식사가 걱정됨에 따라 전복죽, 사골곰탕, 과일 등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으로 구성된 대체식도 함께 전달했다.

권 시장은 상대적으로 외로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해드리니 저 또한 마음이 훈훈하다고 밝히며, “고생하시는 우리 시 모든 부모님들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플라워카페(대표 양희정)는 지난 6일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생화 카네이션 화분 100분과 카네이션 브로치 100개를 전달했다.

시전동(동장 김정오)은 후원받은 사랑의 카네이션 화분과 브로치를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해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양희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시지 않도록 정성껏 살피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여수시 신기동에 소재한 하모니플라워카페는 청결활동 등 도시경관 가꾸기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꽃 화분을 나눠주는 등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에 주기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여수시 한려동(동장 윤국한)에서도 8일 어버이날에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관내 고령의 어르신 22명을 직접 방문하여 카네이션과 케익을 전달했다.

코로나 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절차 등을 안내해 드리고 위로와 감사를 전하며 훈훈한 가정의 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항도선사회, 동성항운, 한려동주민자치위원, 한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윤국한 한려동장은 올해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