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 정성껏 키운 고구마 수확

2019-11-15     방길자

여천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는 지난 1114일 남녀회원 및 동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사랑나눔 고구마’ 70상자(1상자 10kg)를 수확하였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4월말 여천동 소재 휴경지에 심어서 친환경 재배로 회원들이 정성껏 가꾸어 거둔 결실이다.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이웃사랑 행복마을 희망 싹틈 나눔 농장을 운영해 왔다.

공한지와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관내 경노당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시작하여 여천동 전역으로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고자 매년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여천동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사랑의 감자 나누기행사를 열어 감자(10) 80상자를 수확해서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재배한 하지감자를 전달한 바 있다.

금년에도 전 회원이 동참한 가운데 김매기, 순따기 등 각별한 관리와 정성을 들여 수확한 고구마를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였다.

김맹엽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농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조손가정, 홀몸노인,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위해 매년 자투리땅 등에 고구마와 감자,열무, 배추 등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