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모집
‘10만 원 적금하면 10만 원 지원’…3년 만기, ‘원금 720만 원+이자’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등…이달 11일~21일 신청
2019-10-08 여수시 홍보담당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원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근로 활동 중인 중위소득 50%이하(4인 기준 2,306,768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일반인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지원금을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정 후 1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목돈 마련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