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5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야외 활동시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야 진드기 매개질환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
2019-05-10 방길자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철에 접어들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진드기 매개질환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8월 사이에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확률이 높다. ‘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두 종류의 감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로 인한 매개 감염병(SFTS 및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대부분이 농촌 지역의 야외 활동자에서 발생한다.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나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감소,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야외 활동시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옷 위로 기피제를 뿌려야 하며,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한다.
진드기 매개질환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참진드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