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소망을 담은 '세화전'

여수미술관, 02월28일까지

2019-02-18     김정선 기자

여수미술관이 주관하는 세화(歲畵) 황금돼지띠 이 지난125일부터 오는 228일까지 여수미술관(도원로 263-1)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기획전에는 김현애, 박은경, 박필임, 유재홍, 김도유, 조선미, 박은경, 이승재, 안병호, 유경자, 이홍원, 박필임, 김연엽, 정민경등 21명의 작가가 참여해 행운과 복의 상징인 돼지를 주제로 웃으면 복이 와요, 행복하면 돼지 등의 익살스런 제목을 달고 작품을 선보인다.

김현애 옷으면 복이 와요, 캔버스에 아크릴

 

 

예로부터 새해 첫날의 세시풍속의 하나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그린 그림을 집안 곳곳에 붙이고 가까운 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전시를 기획한 박형숙 대표는 민화와 더불어 민간풍속으로 자리매김한 세화를 보며 대중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