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동, 말복 앞두고 어르신 콩국수 대접

13일 수정·장대경로당서 콩국수·과일·떡 나눔 행사

2018-08-16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 한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말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콩국수와 간식을 대접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려동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3일 수정경로당과 장대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 명에게 콩국수와 과일, 떡 등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나눔 우리마을 복지공동체’ 사업비를 활용해 이날 행사를 추진했다.

콩국수는 공화동에서 여수1923 식당을 운영하는 정인숙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준비했다.

이석순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순 한려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여수 수정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콩국수 등을 드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