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신임 여수시 부시장, 부서순회 소통으로 일정 시작

6일 46개 부서 돌며 공무원과 인사 나눠…취임식은 생략 취임사 통해 “시민 목소리 반영 가교 역할 하겠다” 밝혀

2018-07-09     아름다운 여수

고재영 신임 여수시 부시장이 6일 부서별 방문을 시작으로 집무에 들어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고재영 부시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부서를 순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고 부시장은 세정과를 시작으로 46개 부서 공무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고 부시장은 담양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 자전거정책팀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쳤다.

2011년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로 파견돼 근무하는 등 여수와 인연도 있다.

고 부시장은 취임식 행사가 없는 만큼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고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30만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에는 또 여수가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공무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한편 전라남도의 5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고재영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이 여수시 부시장에, 최종선 부시장은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