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동 자생단체, 가정의 달 효 실천

8일 경로당 6곳과 홀몸노인 50명에 카네이션 전달

2018-05-09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 한려동 자생단체가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효를 실천했다.

한려동에 따르면 8일 관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경로당 6곳에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과일, 쌀(20㎏) 2포씩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어 홀몸노인 50명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빵과 찜질팩 등도 후원했다.

자생단체들은 지난달 7일 한려동에서 열린 청년거리문화축제 ‘벚꽃소풍’에서 음식부스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이날 후원품을 마련했다.

여수항 도선사회는 지역 아동 돕기에 나섰다. 도선사회는 8일 저소득가정 아동 23명에게 8만원 상당의 운동화 교환권을 지원하며 훈훈한 가정의 달 만들기에 동참했다.

박인대 한려동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더욱 뜻 깊은 가정의 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한려동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8일 여수시 한려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