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 자발적 시책 연구활동 지원

시책연구모임 운영비 지원…우수팀은 해외연수도 올해 15개팀 선정…4차 산업혁명·일자리 등 연구

2018-04-11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가 창의적 시책 발굴을 위해 공무원들의 자발적 연구모임 운영을 지원한다.

공무원 시책연구팀은 지역발전과 관련한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시는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시책연구팀 운영 기간 일정금액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결과를 평가해 해외연수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정 접목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nothing is impossible팀 등 15개 팀을 선정했다.

시책연구팀이 선정한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시대 전략적 대응방안 등 미래 변화 준비와 일자리 창출, 인구문제 등 지역현안이 주를 이뤘다.

앞서 지난해는 113명의 공무원들이 16개 팀을 구성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시는 ‘관광객 재방문과 분산유도를 위한 나누고 나누는 여수관광 기부마케팅 시스템 도입방안’ 등 5개 과제를 우수과제로 시상했고, 4건은 예산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 간 소통과 자유로운 연구활동을 통해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개발하는 것이 시책연구팀 운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