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 주민, 모기문제 해결 머리 맞대

19일 주민 60여 명 참여 속 토론회 개최 자율방역단 구성·방역방법 개선 등 의견

2018-03-20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 묘도동 주민들이 모기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묘도동에 따르면 19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묘도동 모기방역 대책방안’을 주제로 주민 토론회가 열렸다.

주민 60여 명은 이날 △기존 방역방법 개선 △주민이 함께하는 방역 △모기 없는 깨끗한 환경조성 △농사철 모기피해 최소화 등 4가지 소수제로 토론을 했다.

토론결과 주민참여 자율방역단 구성, 연무방식에서 분무방식으로 방역방법 개선, 쓰레기 분리수거 적극 동참, 패각류 즉시 처리하기 등 의견이 나왔다.

주민들은 토론 이후에도 시청 관계부서와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길 묘도동장은 “주민들이 실제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을 토론 주제로 결정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한 만큼 모기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일 여수시 묘도동 주민들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모기방역 대책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