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본답초기 병해충 예방 철저

- 방제소홀 땐 피해 발생

2009-06-02     기술보급과
   전남 여수시가 벼농사 본답초기에 발생하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못자리에서 발생하는 모잘록병, 뜸모 등 병해충 예방과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병인 벼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의 월동 밀도조사 결과 전년보다 1.9배나 많고, 바이러스 보독충률은 13.0%로 전년보다 2.2배 높아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못자리 부직포 등을 벗길 때 방제 약제를 살포하고, 친환경유기농과 무기농약 재배단지는 친환경 제재를, 일반재배 농가는 모내는 당일 다카바, 뉴명콤비, 무사미, 한칼 등 적용약제를 상자당 50g씩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본답초기 저온성 해충인 애멸구, 벼잎벌레, 굴파리류, 물가파리 등과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해 모내는 당일 육묘상자에 살포한 후 모내기를 하거나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모낸 후 10~15일 사이에 반드시 본답에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못자리 기간중 이상저온이나 일조가 부족한 경우 모잘록병과 뜸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못자리 관리를 잘하여 병 발생전에 예방하고 병이 발생할 때는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기술보급과 오정열 690-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