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주민, 상암로 교통사고 줄이기 토론

15일 주민토론회…야광표지판 부착 등 의견 나와

2018-03-16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 삼일동 주민들이 상암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교통사고 OUT, 행복 IN(人)’을 주제로 주민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은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하게 진행됐다. 제시된 의견은 자전거·전동차 등에 야광표지판 부착, 경각심 고취를 위한 주3회 교통사고 현황 마을방송 등이었다.

새벽이나 야간에 밝은 옷이나 형광조끼를 입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도 다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의 의제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진행도 배범진 삼일동 통장협의회 총무가 맡는 등 주민 주도하에 진행됐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토론을 통해 도출된 해결책들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여수시 삼일동 주민들이 상암로 일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