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월호동, 저소득층에 온정 담긴 후원품 전달

8일부터 경로당 11곳·저소득층 161세대 방문 530만원 상당 쌀·선물세트, 가래떡 80㎏ 등

2018-02-14     아름다운 여수

여수시 월호동이 설을 앞두고 후원자들의 온정이 담긴 물품을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월호동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지난 8일부터 경로당 11곳과 홀몸노인·장애인·저소득층 161세대를 방문했다.

공무원들은 대상자들에게 설맞이 인사를 하며 쌀과 선물세트, 가래떡 등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월호동 내 사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기탁했다.

530만 원 상당의 쌀(10㎏) 180포와 선물세트는 한일환경, ㈜한화 여수사업장, 구봉새마을금고 신월지점, DC마트 신월점 등 관내 사업체와 기관·단체가 기탁했다.

산정현교회는 80㎏ 상당의 가래떡, 신광교회는 쌀(10㎏) 10포, 월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쌀(10㎏) 50포,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는 고추장·된장 30개를 기탁했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서준 기업과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단체들과 12년간 매월 2만 원씩을 기탁하고 있는 정기기부자 등이 따뜻한 설을 만드는 숨은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월호동은 지난 8일부터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쌀, 가래떡, 선물세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