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농수특산품 서울 백화점서 ‘인기’

15일~21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서 ‘초대전’ 돌산갓김치 등 56개 품목…매출 9300만원

2017-12-26     여수시 홍보담당관

전남 여수의 농수특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여수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여수 농수특산품 초대전이 9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 대표 농수특산품을 생산·가공하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한려영어조합법인, 서동수산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가 선보인 돌산갓김치, 해풍쑥송편, 건홍합, 건굴, 생굴 등 56개 품목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여수 특산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됐고, 업체들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초대전에는 지역 13개 업체가 참여해 6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우리지역의 농수특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제품의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판촉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여수 농수특산품 초대전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