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품질 높이려면 질소비료 줄여줘야

- 10a당 최고급쌀 7㎏, 고품질 쌀 9㎏이 최적

2009-05-18     기술보급과
   전남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품질과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를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밑거름은 농업기술센터가 토양을 검정해 시비처방한 결과에 따라 이미 배부한 맞춤형비료를 논갈이전에 10a당 30kg를 주거나, 21-17-17 복합비료는 24kg을 주고, 새끼칠거름은 모낸 후 12~14일께 10a당 요소 4.3kg을 준다.
   신단한번비료 등 완효성 복합비료는 밑거름으로 10a당 50~60kg을 주면 된다.
   전년에는 농가에서 밑거름을 10a당 30kg을 주어 표준시비량보다 1.2~1.3배를 더 많이 주고, 새끼칠거름은 7kg을 주어 1.4배를 더 줌으로써 각종 병해충 발생이 많았다.
   올해에는 시비처방서에 따라 시비량을 꼭 준수해 시기별로 알맞게 주고, 늦게 모내기한 논과 완효성비료를 준 논에는 새끼칠거름을 주지 말고, 인산성분이 많아 이끼가 끼는 논은 저인산복합비료를 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비료를 줄여주면 단백질 7%이하, 완전미율 85%이상의 고품질 쌀을 생산 할 수 있고, 강건한 생육으로 벼가 쓰러지지 않으며, 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에도 강하다고 밝히고 시기별 기술지원단을 편성․운영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기술보급과 이병주 690-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