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집합 한국어교육 수료생 21명 배출

1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 종강식

2017-12-01     여수시 홍보담당관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결혼이주여성 등의 한국어 습득을 돕기 위해 실시한 ‘2017년 집합 한국어교육’이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종강했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한국어교육 참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합 한국어교육 종강식이 열렸다.

이날 종강식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21명에 대한 이수증 수여, 성취도평가 우수자에 대한 우수상 시상,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집합 한국어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대상은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유학생 등이었다.

교육과정은 수강생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정규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었다. 정규과정은 1~4단계, 심화과정은 기초탄탄반·글쓰기반·시험대비반·인터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화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합격 6명, 국적취득 4명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한국어교육은 올해처럼 3월 초에 개강 예정”이라며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