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 수정어린이집,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

28일 서울 페럼타워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2017-11-30     여수시 홍보담당관

여수시립 수정어린이집이 올해 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지난 28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수정어린이집이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폭력예방교육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1차로 7000여 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한 후 2차 검토, 현장점검 등을 거쳐 최종 10곳을 뽑았다.

수정어린이집은 이론교육을 포함해 부모참여교육, 가정연계활동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정어린이집은 포상금으로 받은 200만 원을 폭력피해 어린이 후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진이 수정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보육공동체가 되어 폭력 없는 여수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공진이 여수시립 수정어린이집 원장(오른쪽)이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