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덕·소치마을에 21일부터 수돗물 공급

삼일동 신덕~소치 상수도 시설공사 19일 준공
지난해 6월부터 19억 투입해 급·배수관로 신설

2017-09-21     여수시
여수시 삼일동 신덕·소치마을 251세대 619명의 주민들이 추석 전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삼일동 신덕~소치 상수도 시설공사’가 지난 19일 준공됨에 따라 21일 오후 신덕마을회관에서 통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해 온 신덕·소치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상수도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1일까지 배수관로 5241m, 급수관로 3944m의 신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둔덕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삼일배수지를 경유해 주민들에게 공급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율촌, 화양, 화정, 묘도 등 농어촌지역과 도서지역에도 빠른 시일 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비확보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